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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렬하게 싸우자"며 탄핵반대 단체 '비상사태' · '총동원령' 선포

입력 : 2017-02-21 15:47:50 수정 : 2017-02-21 15: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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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반대 단체가 "최후의 1인까지 장렬하게 싸우자"며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총동원령을 내렸다.

21일  '박근혜 대통령을 사랑하는 모임'(박사모)의 정관용 중앙회장은 "대한민국 박사모 14년을 결산하는 마지막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했다.

정 중앙회장은 "최후의 투쟁을 위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하루에도 몇 번씩 비상소집 문자가 날아갈 수 있으며 일주일에도 몇 번씩 총동원령이 내려갈 것"이라면서 "애국국민 여러분은 최대한 호응해 주기 바란다. 나중에 결코 후회하지 않을, 죽을 때까지 후회하지 않을 투쟁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하늘이시여 박 대통령을 도와달라"며 "우리 모두 하나가 돼 승리를 쟁취하게 해달라"고 했다.

정 중앙회장은 '태극기 집회'의 주최측인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의 대변인을 맡고 있다.

한편 정 중앙회장은 박사모 홈페이지 게시판에 "고영태 일당과 협잡해 국가를 내란 위기로 몰고 간 현직 검사(검사장급)의 신원을 제보해 주는 분에게 현상금 3000만원을 걸겠다"며 "현상금은 제보의 진실이 확인되고 확실한 내용이라고 판단되는 즉시 지급한다"고 공지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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