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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 폐공장부지, 뉴스테이 단지로 변모

입력 : 2017-02-21 14:16:45 수정 : 2017-02-21 14: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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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청학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 후보지, 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경기도 오산시 세교2지구에 인접해 있는 쌍용제지 폐공장부지를 올해 첫 민간제안 공급촉진지구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쌍용제지 공장은 1967년부터 포장재를 공급하는 제지산업시설이었으나 제지산업이 침체되며 2014년 운영이 중단된 후 현재 공장시설과 노후건물들이 남아있는 상태다.

이에 국토부는 세교2택지개발지구에 둘러싸여있는 폐공장부지를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할 계획이다.

해당 지역은 경부고속도로 오산 IC(2.4km)와 봉담동탄고속도로 북오산 IC(3.5km)가 인접해 있으며, 지하철 1호선 오산역도 850m 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 주변에는 화성산업단지(삼성전자)와 진위산업단지(LG CNS, LG전자)가 인접해 있다.

대상부지가 공급촉진지구로 지정되면 공업용지가 주거용지로 변경돼 뉴스테이 1300가구와 분양주택 1300가구 등 총 2600가구가 공급될 수 있는 택지가 조성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연 내 공급촉진지구 지정을 완료해 내년에 지구계획을 승인하여 토지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폐공장부지를 주거단지로 재생함으로써 입주민과 지역주민에게 환영받는 새로운 공간으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현 기자 ishsy@segye.com

<세계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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