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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 천연기념물 하동송림에 기증소나무 수십그루 보식

입력 : 2017-02-21 13:27:00 수정 : 2017-02-21 1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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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천연기념물 제445호인 경남 하동송림 입구에 군민이 기증한 소나무 40그루를 심은 데 이어 이번에 다시 기증 소나무 25그루를 추가 보식해 송림공원 녹지공간이 한층 넓어졌다.

하동군은 하동읍 광평리 송림공원 진입로 오른쪽 899㎡에 최근 임업후계자가 기증한 소나무 25그루와 기존 이식 소나무 5그루 등 30그루를 심었다고 21 밝혔다.

이번에 새로 심은 기증 소나무는 흉고 둘레 25∼35cm, 높이 7~8m 크기의 수령 30년생 소나무로 북천면 임업후계자 이무기(54) 씨가 기증한 것이다.

군이 이곳에 소나무를 심은 것은 사유지인 이 땅에 매실나무 등 일반 수종이 심겨져 수령 260년이 넘는 송림 노송과 조화를 이루지 못해 송림 본래의 기능을 살리고자 사유지를 사들여 보식한 것이다.

군은 앞서 2015년 12월 이번에 보식한 맞은편 941㎡에 지역기관·단체장, 향우, 읍·면 등 내·외 군민 등이 기증한 소나무 40그루와 송림 숲에서 어미나무의 유전인자 접목을 통해 조성해 둔 높이 1.5m 내외의 후계목 70여 그루를 심었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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