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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세 ‘아버지 부시’ 또 폐렴으로 입원

입력 : 2017-01-19 21:05:48 수정 : 2017-01-19 21: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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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확보 시술… 현재는 진정”
트럼프 취임식엔 불참키로
생존한 전직 미국 대통령 중 최고령인 조지 HW 부시(93·사진) 전 대통령과 부인 바버라 부시(92) 여사가 병원에 동반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AP통신 등 주요 외신은 18일(현지시간) 부시 전 대통령이 폐렴으로 인한 급성 호흡질환으로 지난 14일 텍사스주 휴스턴 메소디스트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부시 전 대통령의 가족 대변인인 짐 맥그래스는 “의사들이 부시 전 대통령의 기도를 확보하고 보호하기 위해 시술을 했으며 현재는 진정된 상태”라며 “그는 며칠 더 병원에 머무를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부시 여사도) 감기에 따른 피로 누적으로 몇주간 상태가 좋지 않았다”며 “예방 차원에서 입원한 것”이라고 말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건강상 이유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식에는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파킨슨병으로 걷기가 불편해 이동할 때 전동스쿠터나 휠체어를 이용한다. 2014년 12월에도 호흡 곤란으로 일주일 동안 입원했다.

남혜정 기자 hjn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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