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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 간부 동행 없이 군의관 진료 받는다

입력 : 2017-01-19 19:11:23 수정 : 2017-01-19 1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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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군 의료 발전계획 마련/의무사에 ‘ 환자관리전담팀 ’ 신설 앞으로는 병사가 자신이 진료받을 군의관을 선택해 원하는 날짜에 혼자서 군 병원을 방문할 수 있게 된다.

국방부가 19일 발표한 ‘2017∼2021년 군 보건의료 발전계획’에 따르면 3월부터 병사가 인트라넷 진료예약시스템을 통해 진료일정과 담당 군의관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진료예약이 잡혀 있는 재진 환자는 간부와 동행하지 않고 혼자서 군 병원을 방문하게 된다. 환자에게 치료계획과 보상 등의 정보를 24시간 제공하는 환자관리전담팀이 국군의무사령부에 신설된다.

현재 17개인 군 병원 중 강릉, 청평, 부산, 원주 4곳을 폐쇄하고 나머지 13개 병원은 의료진을 보강하고 시설과 장비를 현대화한다. 경기 성남 소재 국군수도병원은 외상과 감염병 등 치료 분야에서 대학병원 수준의 역량을 갖추게 된다. 이를 위해 160명의 의료진과 60개 병상을 갖춘 국군외상센터가 2020년까지 국군수도병원에 설치된다. 올해부터 면허·자격을 갖춘 전문의무병을 사단 의무대에 배치하며 일반 의무병은 체온·혈압 측정, 진료실 정리 등 단순 업무만 맡는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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