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검의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가 브리핑 룸에서 일정브리핑을 하고있다. 서상배 선임기자 |
이날 오전 이 부회장의 영장 기각으로 이러한 일정에 변동에 생기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으나 대면조사를 계획대로 추진할 것임을 못 박은 것이다. 특검 활동 기간이 연장되지 않으면 내달 말에 수사를 종결해야 한다는 점도 감안됐다.
특검은 박 대통령을 겨냥해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 등을 둘러싼 뇌물죄,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비선진료에 따른 의료법 위반 등 크게 세갈래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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