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2대 원장에 오태수 백제예술대 교수

세계일보

한국전통문화전당 신임 원장에 오태수(64) 백제예술대학교 교수가 선임됐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최근 원장 공모 심사위원회에서 이사회 의결로 선정된 오태수 씨를 제2대 원장으로 최종 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오 신임 원장은 오는 23일 김승수 전주시장의 임명장 수여와 함께 향후 2년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오 원장은 이리고와 원광대 미술교육과,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석사)을 나왔다. 1980년 KBS에 입사해 PD와 방송컨텐츠 주간, 전주방송총국장, 시청자센터장 KBS미디어 감사 등을 역임했으며 2010년 3월부터 백제예술대 교수로 재직해왔다.

그는 특히 KBS광주방송국 근무 당시 ‘남도국악’, ‘문화가 산책’, ‘남도 사람들’ 등 사람과 문화가 어우러진 TV프로그램을 제작해 KBS우수작품상을 여러 차례 수상했다. 또 ‘한국의 美’, ‘한국 재발견’, ‘우리 문화유산을 찾아서’ 등 전통문화 관련 프로그램을 제작해 호평을 받았다.

오 신임 원장은 “전당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위상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콘텐츠 개발과 운영 내실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세계일보

스포츠

한국전통문화전당 2대 원장에 오태수 백제예술대 교수

오피니언

HOT뉴스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