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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싱글라이더' 제작보고회에  배우 안소희가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 안소희는 극중 '지나'역을 맡았다.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강재훈'(이병헌 분)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2월22일 개봉한다. 그는 부실채권 사건 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향하지만 그곳에서 다른 삶을 준비하는 아내 '수진'(공효진 분)을 보고 돌연 자취를 감추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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