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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도장만 찍은 뒤 퇴청, '휴일근무수당' 챙긴 공무원들

입력 : 2017-01-12 08:58:19 수정 : 2017-01-12 09: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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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에 출근도장만 찍은 뒤 나가 버리면서 휴일근무수당은 챙긴 세무공무원들이 적발됐다.

12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송파세무서 직원 5명과 잠실세무서 직원 9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검찰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5년 8월부터 12월까지 주말에 사무실에 나와 국세청 전산망에 출근했다는 기록만 남긴 채 실제 근무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다른 동료에게 자신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려주고 대신 출근기록을 남겨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이러한 방식으로 이들이 부당하게 챙긴 휴일 근로수당은 310만원으로, 한 사람당 22만원 꼴이다.

경찰은 이들이 주말에 사무실에 들러 출근기록을 남기고 나가는 장면 등이 담긴 동영상 제보에 따라 수사해왔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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