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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말해주지 않는 복부에 관한 11가지 사실

입력 : 2016-12-02 13:57:34 수정 : 2016-12-02 13: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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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는 흉부와 골반 사이에 위치해있다. 대부분의 소화기계 장기와 비뇨기계 장기가 집중된 곳으로 이 곳에서 모든 음식물의 흡수와 소화가 이뤄진다. 복부 앞쪽은 근육과 힘줄이 장기를 둘러싸고 있으며, 위쪽에는 횡격막, 아래쪽으로는 골반 근육이 위치한다. 복부 건강을 지키는 것은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미국 온라인매체 위티피드가 '의사가 환자에게 말해주지 않는' 11가지 복부 관련 건강 상식을 소개했다.


1. 복부는 몸을 지탱한다

몸을 바르게 펴고 올바른 자세를 교정하기 위해 복근 운동이 중요한 이유다.


2. 요가와 조깅은 복근을 강화한다

건강한 복부 근육은 긴장으로 오는 아픔이나 경련, 부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3. 복부 횡근육은 몸의 자세에 따라 달라진다

횡근육의 주요 기능은 허리뼈에 가해지는  체중의 부하를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평소 취하는 자세가 좋지 않으면 근육이 뒤틀리거나 허리뼈가 휘어지기 쉽다. 복부 근육은 소화기계 장기를 둘러쌓고 있으며 몸 밖에서 만질 수 없다.


4. 위장도 '담'에 걸린다


흔히 어깨나 뒷목이 뻐근하며 굳는 현상을 '담'이라고 한다. 위장 역시 담에 걸릴 수 있다. 위장에 담이 걸리면 명치 통증과 소화불량, 운동력 저하 등 증상이 생긴다.

습관적으로 과식이나 폭식을 하면 음식물이 위장에서 다 분해되지 못하고 미즙(chyme)이라는 건더기 형태로 작은창자로 가게 된다.


5. 단 음식은 빨리 소화된다

단백질과 지방이 많은 식품은 소화 과정에 긴 시간이 필요하다. 포만감이 오래 지속하지만 설탕이 많이 든 음식은 소화가 빠르다. 평소 배고픔을 자주 느끼면 당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과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


6. 복부는 면역계 ‘최전선’이다


복부는 외부 물질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첫 번째 방어벽이다. 소화 장애가 생기면 정상적인 소화를 돕는 염산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는데, 이럴 때 음식을 통해 몸에 들어올 수 있는 박테리아나 바이러스로에 대한 면역력이 떨어진다.


7. 탄산음료 마신 후 나오는 트림은 소화에 도움이  안 된다

식사할 때 소량의 공기가 음식물과 함께 복부로 들어온다. 음식물을 먹은 후 소화를 위해 탄산음료를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행동이다. 탄산음료를 마시면 트림이 나오면서 몸의 공기가 빠져 속이 편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이는 탄산음료를 마실 때 함께 마시거나 생겨난 공기가 다시 나오는 현상일 뿐 소화에 도움을 주지 않는다.


8. 복부의 놀라운 저장 능력

복부에 관한 놀라운 사실은 우리 생각보다 많은 양의 음식을 저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성인은 약 1.5L의 음식이나 음료수를 담을 수 있다.


9. 복부의 크기는 체중과 관련 없다

수술 등으로 달라진 것이 아니라면 보통 성인의 복부 크기는 뚱뚱하거나 마른 체형과 상관없이 비슷하다.



10. 잦은 복부질환은 만성질환의 암시이다

잦은 소화불량이나 복부 팽만 등의 복부질환은 당뇨병과 심장병, 천식 및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과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11. 복부 손상은 생명을 위협한다

복부에는 당신의 생명을 유지하는 장기가 많은 곳이다. 복부에 충격을 가는 무리한 행동은 심각한 장기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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