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최순실 의혹으로 민심이 들끓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최순실) 딸의 부정 입학과 학점 비리 의혹으로 이화여대는 개교 130년 만에 총장이 중도 사퇴했다"면서 "학생들이 울부짖는 모습을 보니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이 불거진 이후 언론인터뷰 등을 통해 "납득이 안 가는 게 너무 많다"면서 여권 핵심부가 직접 나서 적극적으로 사실을 밝히고 해명해야 한다고 촉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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