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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기성용은 낮엔 져주고 밤엔 이기는 스타일" 돌직구

입력 : 2016-09-29 16:48:13 수정 : 2016-09-29 17: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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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혜진이 녹화 중 남편 기성용에 대한 폭탄 발언을 던졌다. 

오는 30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되는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남성 호르몬 때문에 병원을 찾은 한 아들의 일상이 공개됐고, 자연스럽게 스튜디오에는 연관 토크가 이어졌다. 

MC 신동엽은 한혜진에게 "남편(기성용)은 어떤 스타일이냐?"며 짓궂은 질문을 던졌다. 이에 한혜진은 갑작스러운 질문에 당황해 하면서도 "낮져밤이"라며 원조 돌직구 MC다운 답변을 내놨다. 

이어지는 MC들의 장난스런 질문에도 한혜진은 솔직하게 대답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다.

예능프로그램 '마녀사냥'에서 나온 신조어인 '낮져밤이'는  '낮에는 져주고 밤에는 이긴다'는 뜻으로, 부부나 연인 간의 관계를 설명하는 용어다.

신동엽은 어머니들에게도 '낮져밤이', '낮이밤이' 등의 신조어를 설명하며 "아들은 어떤 스타일인 것 같냐?"고 물었다. 김건모 어머니는 "그런 거 그만 묻고 다른 얘기 하라"며 버럭해 '맘크러시'의 매력을 뽐내는 한편 다른 어머니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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