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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홍보 동영상 무상 제공 요구' 조동원 前 새누리당 홍보본부장 소환

입력 : 2016-08-25 11:05:46 수정 : 2016-08-25 11: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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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선거운동 동영상 무상 요구·제공' 의혹과 관련해 새누리당 조동원 전 홍보기획본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25일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이성규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2시 조 전 본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키로 했다고 알렸다.

조 전 본부장은 20대 총선 당시 실무자였던 당 사무처 소속 A 국장과 함께 동영상 제작업체인 '미디어그림' 측에 선거운동용 TV 방송광고 동영상 등을 제작 의뢰하면서 인터넷 광고와 홈페이지 게시용 선거운동 동영상 등을 무상으로 요구해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미디어그림 대표에게 선거운동용 TV 방송광고 동영상 등을 제작 의뢰하면서 인터넷 광고와 홈페이지 게시용 선거운동 동영상 등을 무상으로 요구하고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조동원 전 새누리당 홍보본부장 등 3명을 지난 7월 검찰에 고발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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