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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속 급식비상' 인천 학생 155명 식중독 의심증세

입력 : 2016-08-25 09:47:38 수정 : 2016-08-25 09: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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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소재 고교 학생들 복통·설사 등 호소
기록적인 폭염 속에 서울에 이어 인천에서도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5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24일 인천시 연수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복통과 설사, 구토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다.

연수구보건소는 18일부터 24일까지 급식으로 제공된 음식물과 식당을 비롯한 교내 정수기 물, 학생·조리종사원의 가검물 등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학교에서 현재까지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 학생은 모두 155명이며 투약과 자가치료를 받고 있다.

학교 측은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추이를 계속 관찰하는 한편 26일까지 급식을 잠정 중단했다.

교육청은 일선 학교에 교내 방역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시했다.

앞서 서울에서는 22일과 24일 은평구, 동대문구의 학교 6곳에서 학생들이 집단으로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원인 규명을 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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