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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건강 지키는 콘택트렌즈 사용법 8가지

입력 : 2016-08-24 14:54:16 수정 : 2016-08-24 14: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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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안경과 콘택트렌즈는 '제2의 눈'이다. 특히 콘택트렌즈는 각막에 직접 착용하기 때문에 제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눈 건강을 해치기 쉽다.

당신이 지금 콘택트렌즈를 끼고 있다면 당신의 습관 중 일부를 분명히 바꿔야 할 것이다.
미국 온라인매체 리틀띵스가 눈 건강을 지키는 콘택트렌즈 사용법 8가지를 소개했다.


1. 수영, 샤워 시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면 안 된다
Tayra Lucero for LittleThings
물속에는 정말 많은 미생물이 있다. 당신은 당신이 어떤 상황에서 수영하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 수영장처럼 많은 사람이 다녀간 곳에서 세균과 미생물들이 당신의 눈으로 헤엄쳐 들어올 수 있다. 이때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있다면 감염될 위험이 커진다. 심지어 샤워할 때도 미생물들은 당신의 콘택트렌즈에 달라붙을 수 있다.


2. 자외선 차단 렌즈는 효과가 미미하다

Tayra Lucero for LittleThings
특히 렌즈 위에 눈을 보호할 수 있는 안경을 착용하지 않았을 때 과도한 자외선은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일부 렌즈들은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사실 눈의 손상을 막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100% 자외선 차단 선글라스가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3. 렌즈를 잘 세척해야 한다

Tayra Lucero for LittleThings
당신은 콘택트렌즈를 매일 밤 염류 용액으로 세척하고 보관할 것이다. 하지만 이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박테리아는 렌즈의 어두운 곳에서 자란다. 따라서 당신은 렌즈를 제대로 세척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 다음은 4가지 단계의 이상적인 렌즈 세척법이다.

⓵ 손을 씻고 충분히 말린다
⓶ 렌즈를 뺀 후 그것을 소독한다
⓷ 세척액으로 헹궈준다
⓸ 렌즈 통을 신선한 보관액으로 채우고 뚜껑을 닫아 보관한다


4. 렌즈 통도 세척해야 한다
Tayra Lucero for LittleThings
다음 세 가지를 기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렌즈 통을 세척하는 것은 렌즈를 세척하는 것만큼 중요한 일이다. 렌즈 통은 뜨거운 물과 비누로 씻어야 한다. 그리고 뚜껑을 연 채로 건조해야 한다. 2~3달마다 칫솔을 교체해야 하는 것처럼 렌즈 통도 교체해야 한다.


5. 효과가 확실한 세척액을 사용해야 한다

Tayra Lucero for LittleThings
식염수는 증류수를 기반으로 하지만, 증류수는 유용한 세척제가 아니다. 그것은 렌즈의 모양을 변형시키고 손상시킬 수 있다. 가장 좋은 세척액은 결합제, 방부제, 완충제, 습윤제를 포함한 것이다.


6. 렌즈를 낀 채로 잠을 자면 안 된다

Tayra Lucero for LittleThings
연속착용(extended-wear) 렌즈라고 해도 그것을 낀 채로 잠을 자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렌즈를 낀 채로 잠을 자면 눈에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다. 이것은 감염 위험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눈에 압력을 가해 눈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7. 손으로 눈을 만지는 것은 금물
Tayra Lucero for LittleThings
당신의 손에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세균이 있다. 만약 당신이 눈이나 얼굴을 손으로 만지면, 이 세균들이 당신의 렌즈 아래로 들어갈 수 있다. 세균이 침투하게 되면 당신은 고통스러운 눈 감염에 쉽게 걸릴 수 있다.


8. 잘못 쓰면 치명적 각막염에 걸린다

Tayra Lucero for LittleThings
각막염은 콘택트렌즈 감염 중 가장 흔한 질병이다. 각막에 염증이 생겨 통증, 충혈, 시력 감소, 심하면 실명까지 초래할 수 있다. 그것보다 더 나쁜 게 있을까? 최악의 경우 아칸트아메바 각막염에 걸릴 수 있다. 아칸트아메바는 호수, 수돗물, 토양 등 우리 주변의 흔한 장소에 살고 있다. 그래서 만약 우리가 렌즈를 올바르게 세척하고 사용하지 않으면, 이 아메바들이 당신의 눈에 계속 살면서 자라날 수 있다.

김지연 기자 kimjiyeon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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